201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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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학생 8년새 124만명↓…고령화 '빨간불' -<머니투데이>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은 최근 8년 동안 124만명이나 줄어들었다.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의 초·중등학교 학생 수는 652만9196명으로, 전년대비 3.6%(24만1843명) 감소했다. 초등학생 수는 278만4000명, 중학생 수는 180만4189명, 고등학생 수는 189만3303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6만7995명(5.7%), 4만4905명(2.4%), 2만6784명(1.4%) 줄어들었다. 특히 초등학생 수는 2005년에만 해도 400만명이 넘었지만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영향으로 8년새 123만9000여명이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돼 2020년에는 545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1980년(1077만명)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반면, 유치원 원아 수는 65만8188명으로, 전년대비 7.2%(4만4439명)나 증가했다. 전년대비 유치원 수와 유치원 교원 수도 각각 1.6%(140개원), 9.2%(389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만 3~5세 누리과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부 지원금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키우던 유아들이 대거 유아교육시설로 몰린 것.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당 학생 수도 감소 추세다. 전년대비 초등학교 1.1명(24.3명→23.2명), 중학교 0.7명(32.4명→31.7명), 고등학교 0.6명(32.5명→31.9명) 각각 줄어들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 15.3명, 중학교 16.0명, 고등학교 14.2명으로, 전년대비 1.0명, 0.7명, 0.2명 각각 감소했다.
최근 고졸취업 증가의 영향으로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전년대비 0.6%포인트 줄어든 70.7%를 기록했다. 대학 진학률은 2009년(77.8%)을 정점으로 4년 연속 감소 추세다. 반면,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30.2%로 전년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교육]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교육연합신문>
교육부·권익위, 사교육 해법 대국민 온라인 토론 결과 발표
국민들은 우리나라 사교육의 주요 원인으로 ‘취업 등에 출신대학이 중요하고(29%)’, ‘특목고, 대학입시 등 각종 입시에서 점수 위주로 학생을 선발(25%)’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았다. 사교육을 받고 있는 과목은 ‘영어(33.3%)’와 ‘수학(32.7%)’이 대부분이었으며,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하지 않아서’(31.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한 사교육에 참여하는 응답자의 72.8%가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54.6%가 ‘학교진도보다 1~3개월 정도 빠른 수준’으로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1학기~1학년 정도 빠른 수준’이 34.0%, ‘2학년 이상 빠르게’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는 5.0%였다. 학교 시험문제 중 선행학습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내용에서 시험문제가 나온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22.2%나 됐고, 주로 수학(44.9%)과 영어(24.6%)과목에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범정부 온라인 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7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함께 실시한 사교육 경감방안 모색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이다.
설문조사는 학생과 학부모 등 총 9,086명의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뤄졌으며 설문조사 외에 권익위가 교육부, 다음(Daum)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실시한 온라인 정책토론에서는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교과서 난이도 개편 등 공교육이 제기능을 발휘하도록 하여 사교육 수요를 낮추어야 함. 특목고, 대입수능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시제도 개선 필요. 학력위주가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민의 의식변화가 필요, 기타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영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 금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토론에서 수렴된 다양한 국민 의견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동법 제정과 연계하여 올해 하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교육] "사교육 참여 학생 73%는 선행학습 한다" -<연합뉴스>
[교육] 북한이 무서워 남침 못한다는 '중2', '중2 병' 실태는.. -<조선일보>
[교육] 위기의 여성 청소년 “달수다 떨고 나니 속이 후련” -<경향신문>
[사회] 초등학생 10명 중 1명 왕따 경험… 2학기엔 더 심해져 -<머니투데이>
이달의 읽을 만한 책 (9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번호
도서명
출판사
저자
분류
1
살인자의 기억법
문학동네
김영하 지음
문학
2
모든 것은 빛난다
사월의책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지음, 김동규 옮김
교양
3
스무 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예옥
이숲 지음
역사
4
보수주의와 보수의 정치철학
이학사
강정인 외 지음
정치/사회
5
공기로 빵을 만든다고요?
생각의힘
여인형 지음
과학
6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래피티로 세상에 저항하다
리스컴
마틴 불 글.사진, 이승호 옮김
예술
7
꼭두와 꽃가마 타고
한림출판사
이윤민 글.그림
아동
8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추수밭(청림출판)
권영민 지음
철학
9
애플스토어를 경험하라
두드림출판사
카민 갤로 지음, 조은경 옮김
경제/경영
10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이주영 지음
실용
국내 잡지
